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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골에서 많이 보던 접시꽃

도종환 시인의 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접시꽃을 길가다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접시꽃은 어릴때 시골에서 집집마다 많이 심었던 꽃이었는데 서울에서는 구경하기 힘들더라구요.오늘 우연히 생각지 않은곳에서 접시꽃을 보니 어릴때 살던 동네 담벼락앞에 서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접시꽃은 모양이 무궁화 꽃과도 비슷한거 같아요. 꽃이 활짝 펴있으면 접시모양 같은데 오늘은 너무 더워서 꽃이 오므라들었네요.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 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피우고 꽃, 잎사귀, 뿌리 모두 한약 재료로도 쓰인다고 하네요!